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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공부4

'이따 봐요’가 맞을까, ‘있다 봐요’가 맞을까? ‘이따’는 시간, ‘있다’는 존재. 두 단어는 비슷해 보여도 문맥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 말은 비슷하지만, 의미는 완전히 달라요!“이따 봐.”“거기 있다가 와.”두 문장의 발음을 보면 거의 똑같지만, 의미는 완전히 다르죠.이처럼 ‘이따’와 ‘있다’는 철자와 의미가 전혀 다른 단어입니다.그런데도 자주 헷갈리는 이유는 말소리가 비슷하고 문맥에 따라 쓰임이 겹쳐 보이기 때문이죠.📌 기본 개념 정리▪️ 이따품사: 부사의미: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잠시 뒤에예시: “이따 전화할게.” → 지금이 아니라 나중에 할 거란 의미▪️ 있다품사: 동사의미: 어떤 것이 존재하거나 머무름을 나타냄예시: “책상 위에 책이 있다.” → 어떤 장소에 존재한다는 의미✔️ 한 단어는 시간을 가리키는 부사(이따),다른 하나는 존.. 2025. 5. 31.
틀리기 쉬운 동사 ‘낫다’ vs. ‘낳다’ 맞춤법 공부하기 ‘낫다’는 회복, ‘낳다’는 출산! 발음은 같아도 의미는 전혀 다른 두 단어를 정확히 구분해보세요.✅ 비슷한 발음, 완전히 다른 뜻“감기가 다 낳았어.”“아이를 낫다고?”일상에서 자주 듣게 되는 문장인데, 과연 맞는 표현일까요?두 단어는 발음이 비슷해 자주 혼동되지만, 실제 뜻과 용법은 완전히 다릅니다.📌 핵심 개념 정리1. 낫다 (治)의미: 병이나 상처가 회복되는 것. 혹은 어떤 상태나 조건이 더 좋은 것.품사: 동사활용 예: 감기가 낫다, 성적이 낫다, 조건이 낫다2. 낳다 (生)의미: 아이, 새끼, 열매 등을 몸 밖으로 내거나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품사: 동사활용 예: 아이를 낳다, 결과를 낳다, 사고를 낳다✔️ 즉,병이 좋아지는 건 ‘낫다’아이를 출산하거나 결과를 만드는 건 **‘낳다’**입니다.. 2025. 5. 27.
‘굳이’가 맞고 ‘구지’는 틀리다? 헷갈리는 맞춤법 정리 ‘굳이’는 표준어이며 ‘구지’는 틀린 표현입니다. 문장 속에서 자주 틀리는 이유와 실생활 예문, 관련 표현까지 모두 확인하세요.✅ 이 표현, 평소 어떻게 쓰고 계신가요?누군가가 이런 문장을 쓴 걸 본 적 있으신가요?“구지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구지 말을 꺼낼 이유가 있을까?”SNS나 문자 메시지, 심지어는 블로그와 카페 글에서도 ‘구지’라는 표현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 표현은 맞춤법 관점에서 분명히 잘못된 표현입니다.표준어는 바로 ‘굳이’입니다.📌 ‘굳이’의 정확한 의미‘굳이’는 부사로,꼭 그렇게 해야 하거나 일부러 그렇게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억지로나 마지못해 하는 태도를 드러낼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즉, 대개는 부정적, 회의적인 뉘앙스를 담고 있어요.예를 들어,.. 2025. 5. 25.
전직 국어강사의 맞춤법 공부) 갑티슈, 곽티슈, 각티슈 정답은? 오랜만에 돌아온 '전직 국어강사의 맞춤법 공부'입니다. 그동안 '둘 다 맞다고?', '셋 다 맞다고?' 시리즈를 꽤 이어왔는데요,오늘은 안타깝게도 '하나만 맞는' 맞춤법을 소개하려 합니다.정말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고, 심지어 '틀린 맞춤법'을 끝까지 고집하는 분들도 많은 논란의 맞춤법...갑티슈, 곽티슈, 각티슈..! 얼핏 보면 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부를 수 있을 것 같지만,사실 올바른 맞춤법은 딱 하나!인데요.우선 갑, 곽, 각의 사전적 정의를 알아보자고요. 1) 갑 vs 곽 vs 각갑(匣)1. 물건을 담는 작은 상자2. 작은 물건을 [1.]에 담아 분량을 세는 단위3. 공예 형체가 완성된 도자기를 구울 때 담는 큰 그릇곽(槨)1. 널을 넣기 위해 따로 짜맞춘 매장 시설.  .. 2024.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