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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헷갈리는 맞춤법
‘금세’는 맞고, ‘금새’는 틀린 표현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그 사람, 금새 갔어.” 혹은 “금세 도착했네?”와 같이 자주 쓰는 말, 과연 어느 쪽이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금세’가 올바른 표현이고, ‘금새’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왜 그런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 ‘금세’란 어떤 말일까?
‘금세’는 ‘금시에’의 준말입니다.
‘금시(今時)’란 한자로 ‘지금 이때’라는 뜻인데, 이것이 축약되어 ‘금세’가 되었죠.
뜻은 ‘바로’, ‘곧’, ‘순식간에’와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반면, ‘금새’는 표준어가 아니며, 국립국어원 표기 기준에서도 올바르지 않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공적인 문서나 글쓰기, 시험 등에서는 반드시 ‘금세’로 써야 합니다.
🧾 실생활 예문 5가지
- “소문은 금세 온 학교에 퍼졌어.”
- “뜨거운 국물에 혀를 데었는데, 금세 부어오르더라.”
- “금세 집에 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오래 머물렀어.”
- “청소해도 먼지는 금세 쌓이더라고요.”
- “할인을 한다니까 물건이 금세 동났어요.”
❌ 자주 틀리는 예문 5가지 (잘못된 표현)
- “그는 금새 사라졌어.” → ❌
- “금새 네가 변할 줄 몰랐어.” → ❌
- “기분이 금새 좋아졌네?” → ❌
- “금새 결과가 나올 거예요.” → ❌
- “눈물이 금새 그쳤어요.” → ❌
✔️ 위 문장 모두 ‘금새’ → **‘금세’**로 바꿔야 올바릅니다!
🧠 퀴즈로 점검해보세요!
다음 문장에서 괄호 안의 올바른 단어를 골라보세요.
Q1.
“그녀는 (금세/금새) 눈물을 터뜨렸다.”
Q2.
“냄비에서 국물이 (금세/금새) 넘쳐버렸다.”
Q3.
“그 사람, (금세/금새) 마음이 바뀌더라.”
🔎 정답은모두 ‘금세’입니다!
🌱 관련 표현 확장 (비슷한 의미를 가진 표현 5가지)
- 순식간에 –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일어나는 일
- “순식간에 상황이 악화됐다.”
- 눈 깜짝할 사이에 – 순간적으로
- “눈 깜짝할 사이에 집안이 어질러졌어.”
- 단번에 – 한 번에, 곧바로
- “단번에 정답을 맞히다니 대단해!”
- 얼른 – 빨리, 재빠르게
- “엄마가 얼른 오라고 하셨어.”
- 바로 – 즉시, 곧
- “전화 오자마자 바로 받았어요.”
💬 마무리 요약
- ‘금세’는 ‘금시에’의 준말로 ‘바로’, ‘곧’, ‘순식간에’라는 의미를 가진 표준어입니다.
- ‘금새’는 잘못된 표현이므로 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실생활에서는 습관적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으니, 정확한 표현을 알고 바르게 써보는 연습이 중요해요.
👉 다음에 누군가 “금새 왔어”라고 말하면 살짝 미소 지으며 말해보세요.
“‘금세’가 맞는 표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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